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한 권한대행이 국회를 찾아 자신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정협의체에 대해) 약간의 이견이 있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국정 운영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하는 대원칙을 제대로 확립시키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 국회가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그리고 국회는 국정 운영에 동반자라는 민주적인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 대행께서도 각별히 함께 힘을 모아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