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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에 랜디 파커 HMA 법인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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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된 호세 무뇨스가 맡던 북미권역본부장 후임에 랜디 파커 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이 11일 임명됐다.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파커 신임 북미권역본부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경영과 미국 내 생산시설 감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닛산 등 완성차업체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2019년 현대차 미국 영업담당으로 합류했다.

파커 본부장은 “북미에서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이끌고 성장 궤도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라며 “북미 지역은 현대차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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