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51

  • 24.67
  • 1.02%
코스닥

675.92

  • 14.33
  • 2.17%
1/4

조아제약, 무허가 폐수배출로 함안공장 생산 중단

관련종목

2024-12-11 21:3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조아제약의 조아바이톤, 헤포스시럽 등을 생산하는 함안공장이 다음 달부터 생산을 멈춘다. 무허가 폐수배출 시설을 운영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처분을 받으면서다. 생산 재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폐쇄하라는 함안군청의 행정처분에 따라 내년 1월 24일부터 함안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조아제약은 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내 특정 수질유해물질 폐수배출시설 적용기준을 초과하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이다.

    함안공장의 매출액은 약 470억원으로 조아제약 전체 매출액 대비 74.7%에 달한다. 다만 생산중단일 이전에 제조한 제품과 상품에 대해서는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경남 함안에 위치한 함안공장은 1995년 GMP 승인 이후 과립제, 정제, 캡슐제, 액제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시설이다.

    조아바이톤, 헤포스시럽, 훼마틴에이시럽, 잘크톤 등 200여 가지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조아제약은 대부분의 의약품을 이곳에서 생산해왔다.

    조아제약은 "관련 법규 및 행정절차를 준수하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필요한 개선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