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윤이나(21)의 LPGA투어 입성도 하루 연기됐다.
LPGA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GC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Q 시리즈 최종 5라운드가 폭우와 코스 상태 악화로 하루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5라운드엔 55명의 선수가 나섰다. 윤이나는 3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뒤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순연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에 재개된다. 윤이나는 전날 같은 코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Q 시리즈는 최종 순위 공동 25위까지 내년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준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