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 인파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인근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국회 앞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9호선 운영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7일 오후 3시40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여의도 집회 관련해 인파 밀집으로 인해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집회 인원은 약 2만1000명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국회 앞 국회대로 통행 차량을 우회시킨 뒤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내줬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