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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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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2일(현지시간) 세븐틴이 올해 시상식의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븐틴은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부문 수상에도 도전한다. 앞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되고,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음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이들이 트로피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일 개최된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9만 관객을 열광시킨 이들은 이후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 인 재팬(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이어간다. 공연이 열리는 4개 지역에서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도 펼쳐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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