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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은, 불황에도 빛나는 국내 최대 디벨로퍼…부동산종합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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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그룹은 2006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부지’ 사업을 계기로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부산 해운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대우 월드마크 센텀’도 엠디엠이 시행을 맡으며 디벨로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시공사 지급 보증 없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진행했다. 호텔식 삼시세끼 식사 서비스 제공, ‘몰세권’이라는 신조어 도입 등 부동산 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디벨로퍼 역할에 금융을 접목하기도 했다. 금융공기업이던 한국자산신탁을 인수해 디벨로퍼로서는 국내 최초로 금융업에 진출했다. 이후 부동산 개발, 신탁, 자산운용, 리츠, 캐피탈을 수직계열화 했다. 그 결과 종합 부동산 금융 그룹으로 거듭났다.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2만6881가구, 연면적 377만833㎡를 공급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액 16조6582억원을 기록했다.

엠디엠은 서울 광진구 ‘포제스 한강’, 영등포구 ‘아크로 여의도 더원’, 경기 의왕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등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였고, 추후 서초구 ‘서리풀 업무복합시설 개발사업’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부지 호텔복합시설 개발사업’을 개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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