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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은, 지역주택사업 분야 최강자…80개 단지 10만 가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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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은 1994년 운수업에서 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이후 민간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08년 지역주택사업에 뛰어들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분야 총수주액이 약 10조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전국 80여개 단지, 10만여 가구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완료했다.

시공능력평가 18위의 종합건설사인 서희건설은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창업 이후 주택사업을 비롯해 교회·학교·병원을 짓는 특수건축 분야에 집중해왔다. 건설산업 부문 전반에서도 역량을 키웠다. 서울 YTN 상암동 신사옥, 경원선 5개 역사, 홍익대 대학로캠퍼스와 해운대 백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외 10개 의료시설, 성남판교 지구 외 42개 LH 아파트 등을 준공했다.

2013년 800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조4419억원으로 뛰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82억원, 126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지역주택사업이 있다. 지역주택사업 매출은 2013년 722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원으로 10여배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 수준이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지난해 82%였던 부채비율은 올 1분기 7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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