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KOBACO)가 지난 26일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KMAC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립 KMAC 가치혁신부문장과 배창근 KOBACO 광고영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가 경쟁력 향상과 국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브랜드 육성의 필요성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데이터와 KOBACO의 광고주별 광고비 집행 내역 데이터를 융합해 브랜드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과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브랜딩 사례 발굴과 성과 연구를 위해 컨퍼런스, 교육, 세미나 등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슈리포트와 시장분석 자료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협업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립 KMAC 가치혁신부문장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 육성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창근 KOBACO 광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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