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철도인이면서 철도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반극동씨가 지난 1여년 간 파발마란 이름으로 쓴 철도 칼럼인 ‘파발마Ⅱ’(사진)를 단행본으로 발행했다.
‘파발마Ⅱ’는 올해 초 펴낸 ‘파발마Ⅰ’에 이어 그 후속으로 쓴 글만 모았다.
칼럼 제목이 파발마인 것처럼 철도와 관련된 시사성 있는 다양한 소재를 찾아 쉽고 재미있게 철도 세계를 조명했다.
‘파발마Ⅱ’에는 올해 KTX 개통 20주년과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각각 특집기사를 9편씩 실었다.
그 외에도 부산역 5회, 연말 신규 개통구간 노선을 7회에 걸쳐 특집으로 다뤘다.
부록으로 10박 11일간 유럽 여행기도 삽입했다.
저자가 은퇴 후에도 철도라는 전문 기술자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익한 내용도 꽤 많이 들어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올해 1년간 일어났던 철도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직 철도인들은 더 넓은 철도 세상을 보는 눈을 뜨고, 일반인들은 철도를 이해하기 쉽고 제대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철도전문인재뱅크 출판사에서 오는 30일 자로 발간하며 25일부터 예약판매를 한다.
인터넷 통신판매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360쪽 1만7000원이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