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앤미컨설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취업 및 창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은아 대표(42)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쪼앤미컨설팅은 어려운 국내 취업 시장의 해결 방법을 일본 취업에서 찾아보자는 목표로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챗 GPT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2024년 초부터 생성형 AI를 취업에 접목하는 프롬프트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이력서 분석, 빅데이터 기업 분석을 통한 면접 답변 분석 등 취업준비가 힘든 청년에게 AI를 활용하여 쉽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활용해 고교, 대학, 취업 준비 청년에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쪼앤미컨설팅의 주요 아이템은 취업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프롬프트 개발 및 교육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전문강사 양성이다.
조 대표는 “다년간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해 온 강사나 생성형 AI 전문가, 개발자, 코딩강사와 협업해 취업에 필요한 프롬프트를 연구하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교와 대학의 취업지원센터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AI를 아는 사람을 많지만 사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쪼앤미컨설팅은 생성형 AI 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경력직보다 일 잘하는 신입사원 만들기’를 목표로 합니다. MZ가 가장 원하는 것은 ‘워라밸’입니다. 생성형 AI 활용만 잘한다면 3일간 일할 분량을 2시간 만에 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업계획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뚝딱 쓸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측면을 지속해서 개발해 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쪼앤미컨설팅은 진로교육회사의 제안과 학교 영업을 통한 B2B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홈페이지 개설 및 동영상 콘텐츠 제작, 강연을 통해 생성형 AI를 알리고 직접 고객을 만나는 B2C 영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취업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서 진행했습니다. 혼자보다는 여러 명이 같은 콘텐츠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20년 사업체를 오픈했고, 같이 활동할 취업컨설턴트를 20명 확보했습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수업 현장에서 생성형 AI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 시 언제나 ‘우와’하는 피드백이 먼저 나온다”며 “아직은 생성형 AI를 검색 기능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보다 많은 사람에게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쪼앤미컨설팅은 조 대표 외에 생성형 AI 교육을 받은 35명의 메인 취업 컨설턴트와 490명의 프리랜서 강사가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B2B 시장만이 아닌 B2C 시장으로 확장이 목표”라며 “홈페이지 내 동영상 교육, 오프라인 강연 등을 통해 쪼앤미컨설팅과 함께 취업과 창업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교육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8월
주요사업 : 생성형 AI를 활용한 취업 및 창업 콘텐츠 제작
성과 : 2024년 7월 생성형 AI 컨퍼런스 1기 전문강사 양성, 2024년 8월 생성형 AI 컨퍼런스 2기 전문강사 양성, 2024년 9월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전문강사 양성, 서울내 S고교, K여대, S대학 등 AI 취업캠프 프로그램 및 강사 배정 수주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