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업 디아이씨는 굴껍데기 폐기물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로 만드는 실증화 장비(사진)를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유색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해 고순도·고백색도의 재활용 플라스틱원료(BHET)를 만드는 장비다. 이 장비는 하루에 100kg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디아이씨 관계자는 "향후 연간 45만t의 BHET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