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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군제 기간 중 "아이폰 판매량 두자리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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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쇼핑축제 기간에 아이폰 판매량이 두자리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다.

20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국 최대 쇼핑기간인 싱글데이(광군제) 기간중 애플의 아이폰 매출이 1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이 기간중 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 휴대폰의 매출은 6%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의 이 같은 감소는 중국내 경쟁사의 휴대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출시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을 활용하기 위해 주요 중국 OEM 업체들이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일제히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축제인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중국 경기 침체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도 이 기간중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할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6프로와 아이폰 16프로맥스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중 하나이다.

애플의 싱글 데이 성과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화웨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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