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요구르트가 선보인 ‘요거하임 요구르트 제조기’(사진)는 기기를 플라스틱 우유통에 꽂기만 하면 통째로 요거트로 만들어준다. 1.8L, 2.3L 우유에 뚜껑 대신 제품을 연결하면 된다. 간편한 사용으로 매일 수제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부피가 작은 데다 우유통에 넣었던 발열기만 세척하면 돼 설거지 부담도 적다.
이지요구르트는 우유통 전체가 골고루 발효되는 발열량 제어 기술을 보유했다. 발열체 내부에 히터와 온도 센서가 있어 우유 온도를 감지하면서 발열량을 조절한다. 이로 인해 외부 기온과 무관하게 일정한 발효 결과가 나온다. 위아래 골고루 발효될뿐 아니라 눌어붙지 않도록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황윤택 대표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경쟁 제품과 달리 편리한 사용으로 차별화했다”며 “수출 판로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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