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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 ‘스마트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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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교수인 김진영 대표(56)가 2019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에버는 광운대학교에서 재직하면서 연구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 ICT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제품은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사용자의 전력사용량 실시간 측정 및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으로 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전력사용량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능, 데이터 시각화 기능, 비기술적 손실 탐지 기능, 자산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으로는 NILM(non-intrusive load monitoring) 기반 에너지 사용량 예측 기능과 AI 기반 비기술적 손실 탐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ILM 기반 에너지 사용량 예측 기능을 통해 별도의 추가 인프라 없이 스마트 미터기 하나만 가지고 동작 중인 전력기기를 식별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으며, 비기술적 손실과 같은 비정상적 에너지 사용의 탐지를 통해 전력망 내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전력망의 안정성 및 경제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에버는 판로 개척을 위해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제품 성능 검증 및 납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제품의 홍보를 위해 한국전자전 등의 에너지 ICT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여 제품 설명 및 시연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에버는 현재 여러 벤처캐피탈과 접촉하여 본 기업의 투자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돼 많은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모습에 따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원천 기술들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돼 실험실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그동안 에너지 ICT 분야의 연구를 20여년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원천 기술을 제품화하고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데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에버는 김 대표와 박사급 연구소장 및 연구 및 사무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에너지 ICT 분야의 제품의 전문화 및 고도화를 위한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과 기술 마케팅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ICT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9월
주요사업 : NILM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 개발(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AI-SMaaS를 위한 비기술적 손실 탐지 기술 개발(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전략형), 에너지 ICT 분야 각종 용역 연구
성과 : 2021년 7월 및 2024년 7월 벤처기업 인증, 2021년·2024년 한국전자전 제품 전시, 2022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에너지ICT 관련 특허 등록 3건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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