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포스테크(대표 고종철)가 강원도 백년기업에 선정됐다.
강원도는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4년도 백년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4개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백년기업은 도내 20년 이상의 장수기업 중에서 경영 능력이 우수하고 기술 혁신 노력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도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7개 기업을 백년기업으로 선정했다.
백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각종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포스테크는 우수한 경영 능력과 도전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백년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강원 경제 성장의 동력”이라며 “수상한 기업들이 강원도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