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사흘간 올림픽홀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성장세를 자랑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5~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LIVE and FALL)'을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일반 예매 오픈 후 전 회차 티켓이 동났고, 추가로 오픈된 좌석까지 매진되어 '차세대 K팝 슈퍼 밴드'를 향한 음악팬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국내 단독 공연 6연속 매진'의 기세로 또렷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Closed ♭eta) v6.0'부터 'v6.4' 역시 전 회차 전석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특히 새 단독 공연은 콘서트 시리즈가 진행된 YES24 라이브홀 대비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올림픽홀에서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다양하게 활약했다. 4월 첫 번째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을 통해 직접 만든 음악으로 리스너들과 소통했고,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Xperiment Project)' 일환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Open ♭eta)',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를 통해 팬들과 유대감을 높이며 역량을 뽐냈다. 10월에는 미니 5집 '리브 앤드 폴'을 발매하고 프로젝트를 탄탄히 매듭지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