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45.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29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1014% 증가한 수치다. 2023년도 9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덴티스는 올해 전년도 매출 초과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임플란트 부문에서 12%, 수술등 부문에서 49.5%의 두드러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며 “전체적으로 내수 부문 매출 36.3% 증가와 더불어 수출 부문에서 중국 68.7%, 유럽 98.5% 증가 등 분야별로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인도와 포르투갈 신규법인들도 3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회사의 외연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덴티스는 올해 △투명교정 시트 소재 ‘MESHEET’ FDA 승인 및 출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첵큐)’ 출시 △서지컬 테이블 ‘LUVIS ST500’ 출시 및 FDA 등록, CE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냈다.
회사는 임플란트 신공장(제3공장)도 GMP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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