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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구루 '오션 클라우드', 시민이 함께 하는 해양 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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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양을 보전하고 더 나은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데브구루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플랫폼 오션 클라우드가 주목받고 있다. 오션 클라우드는 시민과 NGO 단체들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양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해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션 클라우드는 해양 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개인 시민부터 환경 보호 단체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해양 문제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사)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은 오션 클라우드에 바다기사단이라는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런칭해 운영 중에 있고, JYP, GS칼텍스, 비오템 등의 민간 기업들도 오션 클라우드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693건의 자료가 수집됐고, 317명의 시민 과학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시민 과학자들과 NGO 단체들이 해양 환경 데이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양 쓰레기 수집 및 분류 가이드를 제공해 시민 과학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진 메타 정보를 활용한 자동 입력 기능, SNS 공유, 댓글 시스템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뜻이 맞는 시민 과학자들과 단체는 그룹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함께 활동을 기록할 수도 있다. 특히 비전 AI를 활용한 쓰레기 자동 인식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시민 과학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션 클라우드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역별 해양쓰레기 현황과 종류, 주요 발생 원인 등 세부적인 통계를 오션 클라우드 사이트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료 등록자와 활용자 간의 투명한 연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브구루의 CTO이자 해양탐사그룹 팀부스터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곽태진 이사는 “최근 국내의 해양 환경 오염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션 클라우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 과학자들과 풀뿌리 NGO 단체들이 해양 자료 수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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