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협업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사명(使命, Mission),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을 기획하고 주관했다. 이 전시를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지난 6일 수상했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력 양성과 기술 협, 력 부문에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며,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수상을 이끈 특별전시 '사명(使命, Mission),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주최하고 계원예술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창업 기업인 엠제로랩이 기획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계원예술대학교 전시콘텐츠디자인과 최정심 교수가 이끄는 산학협력프로젝트 수업의 고예은 외 13명 학생들이 전시디자인을 맡았으며, 전시는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계원예술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적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봉화 사과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고 기획한 계원예술대학교 전시콘텐츠디자인과 최정심 교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콘텐츠와 전시디자인과의 전문적 기술이 융합된 이번 협업을 통해 실무형 교육의 이상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팀과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서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