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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저트 맛집" 신세계百 스위트파크 매출 두 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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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대구점에 문을 연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지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7월25일 선보인 스위트파크는 개장 이후 100일간 누적 방문객 수가 160만명을 기록했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증가했다.

스위트파크가 문을 연 이후 디저트 구매 연령층은 젊어졌다. 30대 이하 비중은 기존 40%대에서 45%대로 늘어났고, 40대 이하는 73%에 달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개장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팝업매장과 브랜드별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크루아상과 베이글의 장점을 살린 크로글을 선보이는 '프로방스.P'와 수원 행국동의 벨기에식 프라이 전문점 '브뤼셀프라이', 쫀득한 식감의 젤리 '캔디키튼스' 등을 팝업매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오는 30일까지 쉑 스택을 구매하면 탄산음료를 증정하고, 브라우터&하프커피는 오는 17일까지 대표 음료인 버터크림라떼를 구매하면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준다. 폴바셋은 오는 17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라떼 랑드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여 대구 스위트파크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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