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라톤 대회 ‘기아 같이 뛰어’(사진)를 개최했다. 기아는 임직원들이 마라톤 완주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리면서 ‘함께, 기아처럼, 가치’라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창사 최초로 마라톤 대회를 기획했다. 마라톤 코스는 광교호수공원의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둘레를 달리는 총 8㎞ 길이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숫자 ‘8’ 모양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아 전 직군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842명이 참여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하나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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