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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매퍼 'AI 분석 솔루션', 싱가포르 드론 관제 및 운용 플랫폼과 세계 진단시장 공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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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 분석 솔루션 기업 코매퍼(대표 김달주)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T 전시회 ‘GITEX 2024’에서 싱가포르의 헤론 테크놀로지와 세계 진단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매퍼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엔업’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와 함께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해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매퍼는 대형 SOC 시설물과 빌딩을 기존 사람에 의존해 안전점검하는 기존 시장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로 분석·편집·보고서를 생성하는 ‘KO-Detect’ 프로그램과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의 헤론 테크놀로지는 다양한 드론 제조사의 활용성을 통합하기 위한 관제 시스템 및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태국 등 동남아와 유럽 각국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김달주 대표는 “글로벌 SOC 관리 AI 솔루션을 서비스하기 위해 각국의 다양한 드론 활용 산업의 규제와 관리 시스템의 부재에 의한 인식 개선의 첫걸음으로써 이번 헤론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서비스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yan Lee 헤론 테크놀로지 대표는 “드론 통합관리를 위한 자사의 플랫폼과 코매퍼의 시설물 진단 AI 분석 솔루션의 공동 서비스는 싱가포르의 건축물 유지관리법에서 명시하는 이미지 기반 데이터 수집 의무화에서 현업 적용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관리에 대한 관리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드론 활용 산업 생태계를 촉진시키며 코매퍼와 같은 전문 산업의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과 함께 현업 적용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론 테크놀로지와 함께 싱가포르의 기술 산업 무역 협회인 SGTech는 글로벌 기술을 싱가포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조성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등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김달주 대표는 “싱가포르는 건축물 유지관리법에서 이미 이미지 기반 데이터 구축이 의무화로 시행되어 드론 활용 SOC 관리 솔루션의 도입이 바로 현업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자사의 솔루션에 의한 전문가의 분석·검토·보고서 생성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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