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도내 최초로 치매 전문 병동을 건축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 전문 병동은 시 노인전문병원 내 면적 1285㎡에 지상 3층, 32병상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치매 관련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치매 전문 병동이 건립되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질환의 악화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은 5일 시 노인전문병원 정문에서 열린다.
춘천=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