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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사로 키움·한화·삼성·우리운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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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31일 14:0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기금의 중장기 수익률 향상을 위해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 장기성장형 2개사, 책임투자형 2개사 등 총 4개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월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및 구술 심사 등을 거쳐 장기성장형에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을, 책임투자형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8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3.2%에 해당하는 150조7000억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중 절반가량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부문은 이번에 새로 뽑은 장기성장형과 책임투자형을 비롯해 순수주식형, 중소형주형, 가치주형 등 여덟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에 연달아 나선 것을 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3월 가치형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 바 있다. 가치형 위탁운용사로는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3곳이 선정됐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위탁유형 전략 실행을 공고히 하여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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