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는 자체 개발한 대(大)면적 TGV유리기판 샘플을 글로벌 패키징 회사 세 곳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TGV유리기판 시제품을 출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TGV유리기판은 기존 시제품(100*100㎜)보다 크기가 다섯 배 큰 대면적 제품(510*515㎜)이다. 비아 홀(Via Hole) 및 유리관통전극(TGV) 등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제이앤티씨의 관계자는 "이번에 샘플을 공급하는 3개 고객사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패키징 고객사와 제품 사양 및 단가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는 베트남 4공장 잔여부지를 활용해 본격적인 양산공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