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협력사 혁신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24일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개막식을 열고 경제성, 시공성, 품질개선, 안전성 등의 기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협력사 6곳에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작년 기술엑스포에서 선보인 우수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26개 협력사에 기술 적용인증서를 줬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건설·자재·장비 등 27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등의 7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현대건설은 기술엑스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등록, 구매상담회 참여 기회,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반영 검토 같은 특전을 제공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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