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 2차전 관련 불법행위 99건을 적발했거나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을 받고 잠적하는 사기 사례가 95건, 매크로(자동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판매 행위 2건, 암표 매매 1건, 관중 부정 출입 1건 등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남은 경기에도 치안력을 집중해 광주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시리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