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유일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의 데모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반하중 25/50kg의 다관절로봇(YMX 시리즈)과 협동로봇(YBL 시리즈) 4종을 시연했다. 또 푸드테크 솔루션도 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바리스타 로봇과 튀김 로봇도 선보였다.
특히, 주행 다관절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전시했다. 이 로봇 시스템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납품되어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SK온은 유일로보틱스의 2대 주주로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2차전지 생산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라며 "이번 '2024 로보월드'를 통해 그 동안 유일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과 성과를 확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