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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손길…하나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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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10월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 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에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예방, 홍보, 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3년간 초·중·고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2016년부터 매년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8월 봉사 활동에서는 △혹서기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전복삼계탕 등) 점심식사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및 행복상자 전달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8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한우곰탕 △절편 △혹서기 주의사항이 담긴 안전관리문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대학생 홍보대사인 ‘제18기 스마트 홍보대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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