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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딸 다혜씨, 글로 사죄 전해..."큰 잘못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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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발행 13일 만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경 문다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문다혜 씨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

문다혜는 출석 전 피해 택시기사와 합의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이 아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만 처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border:1px solid #c3c3c3" />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듯하여 이렇게 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기사님이 언론 취재를 받는 곤혹스러운 상황까지 겪게 되셔서 더욱 송구합니다. 하루 빨리 평온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하였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분에 제가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고 후 저의 사죄를 받아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음주운전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다시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 자신을 성찰하도록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깊이 사죄드립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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