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연금자산이 10조1247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1조4530억원 늘었다.
연금자산은 퇴직연금 7조1867억원, 개인연금 2조916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퇴직연금은 지난 6월말 7조원을 돌파했다. 개인연금은 연금저축펀드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연금자산 10조원 달성’에 맞춰 퇴직연금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장외채권을 공급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전용채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시행되는 10월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APP)을 통해 직접 매수 가능하다.
또 NH투자증권은 연금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12월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기간 중 디폴트옵션 최초선정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준다. 초저위험상품을 제외한 디폴트옵션 상품으 100만원 이상 보유한 투자자 중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케이크 교환권이 증정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순입금·이전 이벤트 ‘퇴직연금 여행 QV/나무와 함께’도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퇴직연금 순입금·이전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심기필 NH투자증권 Retail 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전용채권과 같은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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