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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상공인 지원 ‘단골거리 사업’ 올해 8곳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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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단골거리 2차 사업’을 지역 상권 7곳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카카오가 지난달 공개한 상생 사업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올해 단골거리 1차 사업으로 상권 8곳을 이미 지원했다. 이번 2차 사업 참가 상권은 청주 소나무길, 수원 행궁동, 서울 종로구 북촌계동길, 서울 마포구 방울내길,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대구 중구 향촌동, 창원 소리단길 등 7곳이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사업에 참여하는 시장에 일대일 현장 맞춤 교육, 카카오 서비스 입점, 상권당 300만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카카오맵 내 사업 참여 매장 배너 노출, 마케팅 지원, 카카오페이 신규 가맹 시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3개월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선 일대일 교육 지원 기간도 기존 4주에서 8주로 늘렸다.


수원과 청주에 있는 지역 상권에서는 이미 상권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톡 채널 친구를 지난 5일과 11일에 수원 행궁동 상권에서 4600여명을, 지난달 28일에 청주 소나무길 상권에서 3500여명을 확보했다. 오는 19일엔 서울 종로구 북촌계동길, 26일엔 서울 마포구 방울내길 등에서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겐 단골거리 한정판 에코백을 제공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고객 관계를 넓히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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