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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전망"-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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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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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태용 연구원은 "양극재 평균판매단가(ASP)는 메탈가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라며 "N65는 LGES 폴란드 공장 가동률 반등에도 불구하고 아직 출하량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로의 N86도 상반기에 이미 연간 목표 대수에 해당하는 물량을 선제적으로 공급했던 만큼, N86 출하량은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며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램프업을 통해 출하량이 확대돼 일부 상쇄됨에 따라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음극재는 '외국우려기업(FEOC)' 유예 영향과 업황 둔화로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인조 흑연의 적자 영향으로 에너지소재 영업이익률(OPM)은 1%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50.6% 줄어든 9339억원, 18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1조276억원·영업이익 284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또 포스코퓨처엠의 중장기 생산능력(CAPA)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고객사 다각화로 이를 해결할 것이란 게 최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지난 분기 캐나다 GM 합작법인(JV) 공장의 순연이 있었지만, 2026년 목표 CAPA 39만5000t은 유지한 만큼, 추가 조정 우려가 잔존한다"며 "LGES의 불확실한 GM JV 3공장 증설 계획과 함께 최근 GM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얼티엄 브랜드 폐기를 발표한 점이 노이즈를 가중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삼성SDI로의 NCA 물량이 램프업되며 신규 공급선을 견고히 함에 따라 엔드 유저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며 "이미 4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해 경쟁사보다 나은 실적을 시현한다는 점이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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