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 펀드’가 1년2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상장지수펀드(ETF)가 아닌 펀드 상품이 인기를 끈 건 이례적이란 평가다.
이 펀드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나스닥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35.15%다. 피델리티AB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비슷한 상품보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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