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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서 개발자 대회…삼성, 구글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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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 대회’를 열고 헬스,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홈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4’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SDC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AI 비전을 공개하고 구글 등 파트너 기업과 개발자의 개방적 협업 방안을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노트와 세션은 △스마트싱스 △디바이스 AI △AI 윤리 △최첨단 AI 기술 △AI 기업과 생태계를 주제로 구성됐다. 김대현 글로벌AI 센터장(부사장), 정혜순 프레임워크개발팀장(부사장), 정재연 스마트싱스팀장(부사장), 권호범 플랫폼팀장(상무) 등 삼성전자 임직원과 콜러 등 협력사 임직원이 무대에 올랐다. 갤럭시AI, AI TV, 비스포크 AI 등 AI 제품과 삼성헬스, 스마트싱스, 타이젠, 빅스비 같은 소프트웨어·서비스 개선 방향을 공개하고 강화된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AI 기술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고장을 예측·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해결 방법을 안내해주는 해결사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과는 몰입형 오디오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엔 빌 만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상무와 개방형 몰입형 오디오 기술 협의체인 AO미디어 의장을 맡고 있는 맷 프로스트 구글 디렉터가 참석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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