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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마지막 거래일…뉴욕증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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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9월과 3분기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다.

지난 금요일을 사상최대치로 마감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동부표준시로 오전 11시경 0.5% 하락했다. S&P 500은 하락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0.2% 상승으로 돌아섰다.

오픈AI의 펀딩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온 애플은 1.5% 상승했다. 유럽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연간 이익 지침을 대폭 하향한 영향으로 포드와 제네럴모터스가 각각 1.9%, 1.6% 하락한 가운데서도 테슬라는 1%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는 0.4%, 마이크로소프트는 0.5%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771%로 2bp 올랐으며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7bp 오른 3.61%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시장에서 2.8% 하락한 63,970.95달러에, 이더는 1.2% 하락한 2,629.1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에서 전통적으로 하락 빈도가 가장 높은 달중 하나인 9월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연준의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1bp=0.01%) 대폭 인하하면서 반등으로 돌아섰다. 이달 현재까지 다우와 S&P 500은 각각 1.8%와 1.6% 상승했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한달간 2.3% 뛰엇다.

3분기 전체로는 다우가 8% 이상, S&P 500과 나스닥이 각각 5%, 2% 이상 상승했다.

10월도 미국증시에서는 극심한 변동성이 많았던 시기로 알려져 있다. 4분기 랠리의 지속 여부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3분기 기업 실적에 의해 시험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지금까지의 랠리 이후 올해 마지막 분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CNBC와 인터뷰한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분석가 마이클 웰치는 4분기가 일반적으로 주식이 가장 강하고 4년중 3년 이상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된다고 언급했다.

웰치는 ″시장이 전형적으로 어려운 9월을 예상보다 잘 헤쳐 나갔다”며 “연준 완화 주기의 시작과 유리한 기술적 조건이 더해져 연말까지 순풍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제롬 파월은 내쉬빌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유럽연합(EU) 의회에서 연설이 예정돼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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