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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노홍철 빤히 보던 예쁘장한 그 아이…놀라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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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은 박예빈 씨가 과거 MBC 무한도전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은다.

지난 24일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박예빈(22·미스 전북 진)씨가 인기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전 국민 인기 투표 등을 종합해 시상한다.

박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하게도 68회 미스코리아에서 인기상을 받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 사랑합니다. 제가 요즘 연락을 못 봤는데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보답하는 박예빈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씨는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거리를 지나가던 중에 무한도전 촬영 중이었던 노홍철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박 씨는 27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우연히 지나가다가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장면을 지금까지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무서웠을 것 같다'라고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무한도전 팬이어서 연예인이 눈앞에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이후 학업으로 돌아가 공부에 매진했다. 계속 공부만 해오다가 미스코리아를 통해 카메라 앞에서의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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