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농심 목표가 내린 증권사…삼양식품은 "얼른 사라"

관련종목

2024-11-16 15:4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라면 대장주’ 농심과 삼양식품의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미국과 중국 수출이 늘면서 올 3분기 실적이 고공행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심의 수출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대신증권은 3분기 삼양식품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269억원, 870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100.4% 증가한 수치다.

    내년 5월 2공장이 완공되면 삼양식품의 연간 생산 가능 물량은 약 18억 개에서 25억 개로 늘어난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출을 늘릴 수 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내렸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투자자들은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 만큼 주가에도 실망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