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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만 기다린다…'흑백요리사' 올해의 프로그램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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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각에서는 '오늘의 프로그램'이라는 반응까지 잇따른다.

25일 넷플릭스 톱 10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38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18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공개하자마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다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피지컬 : 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인 '흑백요리사'는 새로운 회차가 공개되는 화요일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이 예상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5-7회는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의 진검승부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2라운드 1:1 흑백대전과 흑백 셰프들이 각각 팀을 이뤄 팀전을 벌이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이 펼쳐졌다.

치열했던 1:1 흑백대전에서 살아남은 흑백 셰프들이 고기와 생선을 주재료로 즉석에서 100명의 미스터리 심사단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책임감이 돋보이는 팀장의 리더십과 명쾌한 전략, 팀워크에 따라 승패가 갈렸던 3라운드 흑백팀전은 명승부가 쏟아지며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유발했다.

요리에 진심인 프로 셰프들이 최고의 ‘맛’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요리를 탄생시키는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 같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오는 10월 1일 8~10회가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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