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DAY6)가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톱 5를 석권하며 대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일 새 미니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한 데이식스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로 멜론 주간 차트(09.02~09.08, 09.09~09.15)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신 차트(09.16~09.22)에서는 전작 '포에버(Fourever)' 수록곡 '해피(HAPPY)'가 1위에 올랐고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2위, '녹아내려요' 4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5위 등 톱 5에 무려 4곡을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예뻤어' 11위,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 47위, '그녀가 웃었다' 80위, '괴물' 93위까지 주간 차트를 수놓으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재입증했다.
이들은 최신 앨범 음악뿐만 아니라 올해 3월 선보인 '해피'와 '웰컴 투 더 쇼', 2019년과 2017년 각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그리고 2015년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 등 발매 시기를 불문하고 역주행과 정주행을 오가는 인기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뷔 10년 차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데이식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통해 뜨거운 열기를 잇고 입지를 더욱 확장한다.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고 총 4만여 관객과 만났다.
'그래비티(GRAVITY)'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이번 투어는 인천에서 출발해 10월 5일~6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13일 오사카, 15~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펼쳐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