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사회적 약자들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25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뿐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의미한다. 천우희는 앞으로 1년간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 조성에 힘을 보탠다.
'서울 유니버설 관광' 브랜드인 '서울다누림관광'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이기도 한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며, 서울이 모든 사람에게 즐겁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는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시각장애인 '미소' 역을 맡으며 장애 인식 개선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2018년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천우희는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넷플릭스 '더에이트쇼'의 연타석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금융, 뷰티, 패스트푸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한 천우희는 최근 패션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고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배우-OTT 부문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현재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 가제)'를 촬영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