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 21일 '2024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정책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년정책 유공 정부포상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일자리·주거·교육·참여 등 각 분야에서 청년 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잡코리아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 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시장 진입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력 코칭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만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 비중을 3년 연속 40% 이상 유지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청년층 신규 고용은 지난 5월 기준으로 전년보다 약 93%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별·업종별 전문 채용관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청년 구직자 대상의 온·오프라인 취업특강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대학교 대상 무료 우산 대여 캠페인, 캠퍼스 커피차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업계의 모범이 되는 근로문화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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