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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선생님 될 기회다”... 교대 수시 경쟁률, 5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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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선생님 될 기회다”... 교대 수시 경쟁률, 5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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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전(2021∼2025학년도)에는 2022학년도 경쟁률(5.82대 1)이 최고였다.

교대 수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모집 인원보다 지원자 수가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시 지원자 수는 총 1만3470명으로, 역시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전년(1만1348명)보다 18.7% 늘었다. 이에 반해 수시 모집인원은 2247명에서 2263명으로 0.7% 증가했다.

최근 교권 침해,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교사의 위상이 예전 만 못한 분위기인데, 갑자기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종로학원은 교대 수시 지원자 수 증가, 경쟁률 상승에 대해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수시에서 다른 학교와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의 이탈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미충족 등으로 교대 수시 미충원이 얼마나 발생할지 관심”이라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수시 미충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에는 전국 10개 교대 수시 미충원 비율이 32.7%로 높게 형성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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