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MSP) 메가존클라우드가 해외 보안 기업으로부터 보안 역량을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로부터 ‘커스터머 윈 오브 더 이어(올해의 소비자 성과상)’를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상은 기업에 안정적인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 협력사에 주어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플레어의 국내 협력 기업 중 유일하게 이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애플리케이션 가속, API 방어, 웹방화벽(WAF), 봇 관리 및 DDoS 공격 방어 등의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암호화폐, 게임, 이커머스 등의 산업군에 속한 기업에 이러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에도 클라우드플레어 아시아태평양 부문 한국 지역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고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상’을 받았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기업에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결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안전하게 클라우드와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