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일론 머스크에 대해 '돈 많은 아저씨'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싱글즈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예지는 “(일론 머스크가)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돈 많은 아저씨 발언은 진짜 돈이 많으시니까, 칭찬이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손하트와 함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예지는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내 매력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저의 목표는 항상 계단식이다. 목표를 멀리 두지 않고, 가까운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식으로 목표를 잡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을 거쳐LA올림픽까지 준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만의 집중 루틴에 대해서 그는 “그저 현재에 충실할 뿐”이라며 쿨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자서전을 쓴다면 현재 몇 페이지 정도일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3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2페이지는 비밀이지만 앞으로 김예지 백과사전을 내지 않을까”라며 그녀가 채워 갈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