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성형 비용으로 약 1억원을 투자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서진은 "외모적으로 많이 발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포&애프터를 비교해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고, 제가 쓴 비용을 따지면 1억이 넘는다"면서 "코도 한 번 했고, 눈은 세 번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코 넣을 때도 1mm로 자연스럽게 넣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곳으로 주사 시술과 치아 관리를 꼽았다. 이어 박서진은 모발 이식을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것도 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뒤에 있던 걸 앞으로 당겼다"고 전했다.
성형을 하지 않은 부위가 있냐는 물음에 박서진은 "귀와 눈알"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서진은 "팬분들은 잘 몰라서 뻘쭘할 때가 있다"면서 "얼마 전에 유튜브에 '성형으로 달라진 TOP5에 제가 당당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거기에 제 댓글이 제일 많았다. 그런데 팬분들이 절 감싸주신다고 '우리 가수님은 눈이랑 치아밖에 안 했다'고 하더라. 그게 아니고 고칠 거 다 고쳤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