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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윤채 "소녀시대 수영 칭찬 기쁘고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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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캣츠아이(KATSEYE) 윤채가 선배인 소녀시대 수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선보이는 첫 걸그룹으로 미국인 다니엘라를 비롯해 인도계 미국인 라라, 스위스인 마농, 싱가포르 화교계 미국인 메간, 필리핀인 소피아, 한국인 윤채로 구성된 6인조다.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은 미국 '빌보드 200'에 119위로 입성한 뒤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126위에 랭크됐다.

최근에는 '터치'와 소녀시대 히트곡 '지(Gee)'를 조합한 매시업 버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소녀시대 수영은 직접 이들을 언급하며 칭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채는 "정말 영광이었다. 워낙 전설의 걸그룹이자 노래였어서 그 노래 매시업으로 챌린지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게 기뻤다. 또 수영 선배님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우리를 언급하며 칭찬해주신 게 정말 너무 감격스러웠다. 기쁘고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캣츠아이는 이번 한국 방문에 이어 필리핀, 일본을 차례로 찾아 현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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