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지난 10일 공개된 아이폰16의 사양 정보를 다른 기기와 비교할 수 있는 ‘VS검색’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VS검색은 여러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다나와의 비교검색 서비스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전작 및 타사 제품과의 사양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다나와의 VS검색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6은 특히 프로 라인에서 전작과 비교해 많은 성능 향상을 보였다. 아이폰16프로는 ‘괴물 칩’으로 알려진 ‘A18프로’를 탑재했다. 화면 면적을 비롯해 후면카메라, 최대 광학줌, 배터리 용량, 무선충전 속도 등의 성능이 전작인 아이폰15프로보다 개선됐다.
이외에 전작과 동일한 수준의 GPU와 램을 탑재했다. 무게는 약 10g 증가했다. 아이폰16프로(256G)의 출고가는 약 170만원으로 현재 약 148만원 선(출고가 17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이폰15프로(256G) 보다 20만원 이상 비싸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 신형은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한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를 위한 AP성능에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며 “전작 및 경쟁사 제품인 갤럭시S와 직관적으로 성능을 비교할 수 있도록 벤치마크 점수 등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