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물 분야 창업 활성화·참여 스타트업 지원 강화 등을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4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에서 창업지원 홍보관 운영과 함께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을 비전으로 삼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AI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팁스타운 3층 타운홀에서 9월 5일 13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됐다.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에서는 AI프렌즈 유용균 대표와 한국수자원공사 김성훈 AI 연구센터장의 인공지능(AI) 분야 특강,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와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의 기후위기·에너지 분야 특강과 더불어 창업기업·투자사 등이 함께하는 ‘패널토크’가 열렸으며, 전문가 특강 참여자들이 물산업의 혁신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사업화와 투자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어 ㈜알앤에스사이언스, 에이치투시스템즈, 주식회사 공간의파티, ㈜티에이비, ㈜지오그리드, ㈜카본에너지, 케이베츠 등 7개 사가 참여하는 ‘물산업 창업혁신 IR 및 투자 상담회’가 열렸다. K-water 투자 컨소시엄인 인라이트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BNK벤처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 시너지파트너스DH, 어센도벤처스와 함께 IR 피칭 및 투자상담회를 통해 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투자 유치를 위한 상호 간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다양한 창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었다.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1~2일차인 9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 창업지원 홍보관’을 열고 예비창업가·투자유치, ESG 경영전략이 필요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홍보관에서는 정부와 공사의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K-water의 전주기 성장 지원 전략을 홍보하고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참여기업 및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K-water 협력 스타트업 등의 지원제도 운영을 통해 물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중 창업 초기 기업의 투자 촉진 지원을 위한 ‘투자 확대’ 분야 특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